‘한끼의 품격, 전통식품으로 나의 품격을 더하다’ 주제로 운영

▲ aT가 '2017 코엑스 푸드위크'에 개설한 전통식품 홍보관 모습 (사진=aT제공)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인 ‘코엑스 푸드위크 2017’에 참여해 전통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엑스 푸드위크는 ‘나를 위한 me食’을 콘셉트로 전 세계 40여 국가에서 총 900여 회사가 참가해 최근의 식음료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aT가 운영하는 전통식품 홍보관은 ‘한끼의 품격, 전통식품으로 나의 품격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전통식품의 맛과 효능 등 우수성을 조명하고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어울리는 레시피를 소개하며 전통식품의 발전상을 제시한다.

별미식품, 태화식품, 야생초김치, 태백김치, 수라당, 담양한과 등 6개 식품기업이 참가해 소고기볶음고추장, 저온숙성 된장, 저염 김치, 가정식 오이피클, 엿강정 명인의 영양바 등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구매·상담 등 교류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번 푸드위크에서는 유명 셰프와 요리연구가 등이 출연하는 전통식품 토크쇼 ‘한끼의 품격’이 열리고 있다. 25일에는 스타 셰프 이원일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불고기 잡채를 시연했고 26일에는 JTBC ‘비정상회담’ 독일 대표이자 세계한식홍보대사로 위촉된 니클라스 클라분데가 궁중떡볶이와 김치부추전 요리를 선보였다.

27일에는 ‘빅마마’ 이혜정 요리 연구가가 한 끼를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통식품 요리 비법을, 마지막 날은 유튜브 푸드크리에이터인 순백설탕 BJ가 이색 한식 디저트 레시피를 생방송 중계한다.

식품명인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유정임 명인의 가을맞이 김치체험, 박순애 명인의 엿강정 만들기, 유영군 명인의 창평쌀엿 만들기, 오희숙 명인의 전통부각 만들기 등이 이어진다.

그밖에도 앙금플라워 만들기 체험,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는 전통병과 플레이팅, 증편카나페·된장쿠키·김치젤리 등 전통식품을 응용한 시식 체험, 청귤에이드·오미자 감식초에이드 등 전통음료 시음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인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전통식품 홍보관에서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다양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먹거리에 참여해 전통식품 ‘한 끼의 품격’을 즐기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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