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대변인 성명을 내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행보를 맹비난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홍 대표의 이번 미국 방문은 국제적 비난만 자초한 꼴이 되었다. 제1야당의 대표가 국정감사 기간 미국을 방문해 핵 구걸한 것은 국제적인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언급하며 "(정부와 상의없는)홍 대표의 독단적인 행태는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도전이며, 미국의 북한과의 전쟁위기설을 부추기는 동시에 핵구걸을하면서 한미동맹의 균열을 부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홍대표와 자유한국당은 끊임없이 한미 양국정부를 이간질하고 비난한다. 이는 우리 국민에 대한 도전으로 용납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홍대표의 문대통령과의 1대1 회담제의에 대해 "청와대 여,야 회담도 거부한 그가 이제와서 대통령과 1대1 회담을 주장하는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홍 대표는 먼저 내홍에 빠진 당부터 추수르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진성 헌재소장 후보에 관해서 “헌재 소장 최장 공백사태에 따라, 헌재를 정상화 시키기 위한 결정이다.이 후보자는 헌법재판소를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한 인물로 적격이며 당은 인사청문회에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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