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저스티스 리그' 메인 포스터.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11월 개봉을 앞둔 영화 <저스티스 리그>와 할로윈이 만났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 측은 28일 오후 12시부터 합정역과 용산, 이태원 등의 거리에서 배트맨, 원더우먼, 사이보그, 아쿠아맨, 플래시 등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거리에서 캐릭터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커피와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들은 12시 합정역의 한 카페에서 회의를 한 후 14시에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쇼핑을 즐긴다. 이어 17시부터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들러 관객들을 만나고 20시부터 이태원에서 불타는 히어로 파티 타임을 가질 에정이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DC코믹스의 만화 캐릭터들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배트맨, 원더우먼과 같은 원작 만화 캐릭터들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슈퍼히어로 영화가 인기를 끌었었다.


지금은 여러 캐릭터들이 한 영화에 나와 액션을 펼치는 게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 할리우드에서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스파이더맨 등을 탄생시킨 마블사와 슈퍼맨, 원더우먼, 배트맨 등을 탄생시킨 DC사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마블사에 <어벤저스>가 있다면 DC에는 <저스티스 리그>가 있는 것.


▲ 이벤트 안내.


11월 개봉하는 <저스티스 리그>는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에 빠지고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악당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 원더우먼 역의 갤 가돗, 아쿠아맨 역의 제이슨 모모아, 사이보그 역의 레이 피셔, 플래시 역의 에즈라 밀러가 열연을 펼친다. 또한 슈퍼맨 헨리 카빌과 이이미 아담스, 다이안 레인,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코니 닐슨 등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과 <원더우먼>에 등장했던 인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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