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정당의 하태경 의원이 당대표출마선언을 했다(사진=권규홍 기자)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정당 당 대표선거에 나가겠다는 깜짝 출마 선언을 했다. 하태경의원은 당대표 출마의 선언을 하면서 "보수 혁신에 대한 사회적 열망이 크다. 보수 재집권 열망을 위해서 저 하태경이 바른정당 후보4번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죽음의 길이다" 라며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반대했다. 이어 "지난 촛불혁명으로 인해 보수 세력은 현재 위치를 깨달아야 하며 낡은 보수의 태행이 너무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세상은 앞서가는데 자유한국당의 막말과 국회 보이콧 행태는 앞으로 나가야할 현재, 후진기어 하는 것"이며 "자유한국당이 존재하는한 보수의 재건이 어렵고 정치의 발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태경 의원은 "보수의 십자가를 지겠다. 고난의 파도에 맞서겠다.역사발전은 누군가의 희생을 필요로 한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포기하기 않겠다. 당원 동지 여러분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당대표가 되면 선거준비위원장을 맡아 당의 모든 것을 바꾸겠다. 2018 지방선거에서 영남에서 자유한국당 박살내겠다. 내년 지방선거를 자유당의 무덤으로 만들겠다"고 전격 선언하였다.

하 의원은 "국민 여러분이 썩은 자유한국당을 물리치고 바른정당에게 건강한 보수의 길을 갈수있게 힘을 쏟아달라"는 당부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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