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교흥 신임 사무총장이 취임식을 가졌다.(사진=국회 사무처 제공)

▲ 김교흥 신임 사무총장이 취임식을 가졌다.(사진=국회 사무처 제공)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장관급인 대한민국 국회 제30대 사무총장으로 김교흥 전 국회의장비서실장이 임명되었다.

국회는 1일, 제354회 제11차 본회의를 열고, 김교흥 전 국회의장비서실장의 국회사무총장 임명 승인안을 통과시켰다. 김총장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 임명 승인안 무기명투표에서 총 투표수 257표 중 찬성 205표를 얻어 임명되었다.

김교흥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바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국회사무처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잘 알리고 국회와 국회사무처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여 국회가 3권 분립의 한 축으로 바로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이를 위해 국회의 특권 내려놓기 작업을 충실히 지원하고, 국민과의 소통창구를 더 크게 만들겠으며,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선언을 하였다.

김교흥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1960년생으로 중소기업연구원장과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이후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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