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돌김' 등 명품 수산물 전시·판매.. 2008년 靑 납품계약 유명

▲ 4일 개장할 예정인 수산물 명품브랜드숍 '바다소리'. (사진=선해수산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청정해산물 전문기업 (주)선해수산(대표 심의헌)은 전남 여수 중앙로 이순신광장 앞에 약 170㎡ 규모의 수산물 명품브랜드 '바다소리' 전시·판매장을 4일 개장한다.


바다소리는 선해수산이 남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지역장인의 명품특산물만 엄선해 원료 생산단계에서부터 포장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재연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친환경 수산물 전문브랜드다.


선해수산은 경기 광주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여수 화양면에 수산물 가공공장이 있다. 2012세계여수박람회 인증 특산품 가공업체로 선정되는 한편 국내 최초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위생건조실을 갖추고 있다. 연매출은 130억원에 달하며 2008년 7월 청와대에 선물용 수산물을 납품하면서 유명해졌다. 이명박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9년째 애용하고 있다.


'바다소리' 취급품목은 멸치류, 생선류, 해조류 등으로 1차 수산물을 가공해 선물용으로 만들어 공급 중이다. 가공식품으로는 수제볶음고추장, 간편하게 데워먹는 숯불생선구이 '햇구어', 최상의 곱창김으로 가공한 '생돌김', 황태 등을 이용한 스넥류 '델리황' 등이 있다. 향후 외국인이 많이 찾는 백화점이나 면세점에 독립매장, 숍인숍 등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의헌 선해수산 대표는 "프랑스의 베이커리 전문점 '뽀숑'이나 일본 유명관광지에 가면 반드시 둘러봐야 할 지역 유명특산품 판매장처럼 여수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가장 한국적인 남해안 특산품 전문매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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