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사진=인스타그램)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군에서 전역한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tvN 드라마 ‘화유기’로 팬들에게 돌아온다.


tvN 측은 이승기씨가 오는 12월 방송되는 tvN 토일 드라마 주인공인 ’손오공‘ 역으로 캐스팅이 됐다고 5일 밝혔다.


‘화유기는 절대 낭만 퇴마극을 표방하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다.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옥황상제와 ‘맞짱’도 불사하는 퇴폐적 악동인 손오공은 뛰어난 요력과 무술로 제천대성이란 칭호까지 받지만, 큰 죄를 짓고 요력을 봉인 당한 채 인간세계로 쫓겨난다.


흰소요괴 우마왕(차승원 분)과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와 기묘한 악연을 맺게 되면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귀를 소탕하는 험난하고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화유기’ 제작진은 “이승기씨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었을 만큼 공을 들인 캐스팅이었다. 최고의 배우들이 모인 만큼 최고의 드라마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화유기’는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가, ’쾌걸춘향‘ '최고의 사’ ‘주군의 태양’을 집필한 홍자매가 극본을 맡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후속편으로 오는 12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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