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300만 달러 수출 약정·78억 현장 판매 성과 거둬

▲2017 국제농업박람회 혁신기술마당 관람객 (사진=전남도청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전라남도청은 6일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11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7 국제농업박람회가 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산물 판로 개척과 시장 동향 파악을 목적으로 하는 비즈니스 방문객부터 가을 현장체험 학습을 나온 청소년, 가족 단위 나들이객까지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당초 목표했던 45만명을 훌쩍 넘긴 약 50만명이 방문했다.

33개 나라 490개 국내외 기관 단체가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약 2천308만 달러의 수출약정이 체결됐으며 현장 판매 금액은 78억 7천9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참여한 기업 가운데 49%가 전남 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람회 한 관람객은 “기술농업관을 통해 4차 산업과 농업의 관계, 농업의 6차산업화 등 미래농업을 이해할 수 있었고 꿈과 희망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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