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돌풍 매출 성장 기여

▲ (오른쪽에서 두번째)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3분기 매출 5817억원, 영업이익 1118억원, 당기순이익 84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62.0%, 73.1%, 104.1% 증가한 수치다.


넷마블게임즈는 3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 대비 71%에 해당하는 4102억원으로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6월 아시아 11개국과 지난 8월 일본에서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돌풍으로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북미 자회사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이 지난 7월 미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해외 출시작이 성과를 거뒀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레볼루션은 세계 게임시장 2위 규모인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에서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카밤과 잼시티 등 북미 자회사의 주요작의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레볼루션을 북미, 유럽 등 54개국에 출시한다”면서 “국내에는 레볼루션을 이을 대작 모바일 MMORPG ‘테라M’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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