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넥티드 카 커머스’ (사진=오윈 홈페이지)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앞으로 음식점에서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 지갑을 열지 않아도 된다.

8일 커넥티드카 솔루션 기업 오윈은 신한카드, LG유플러스 및 GS칼텍스와 함께 커넥티드 카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란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시켜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결해 자동결제 및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말한다.

소비자들은 차량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통해 차에서 지갑을 꺼내지 않고 주유, 주차, 테이크 아웃, 드라이브 스루 등이 더 편리해진다.

현재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경기도 성남의 GS칼텍스 직영 주유소와 음식점, 꽃, 디저트 카페 등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외식, 음료 매장 100여 곳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사용 방법은 데이터 신호를 차량 외부로 송출하는 장치를 차내 시거잭에 꽂으면 차량이 신용카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블루투스를 기능을 활용해 차량 외부의 기기와 최대 150m까지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오윈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외 지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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