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선망선 2척 발주… 2019년 완성 예정

▲ 동원산업이 지난 8일 대선조선과 선망선 발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왼쪽)와 안재용 대선조선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원산업 제공)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동원산업은 지난 8일 대선조선과 최신형 선망선 2척에 대한 신규 발주 계약을 체결하고 선단 현대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투자금액은 약 5400만 달러이며 신규 어선은 2019년 중반기에 완성될 예정이다. 새롭게 건조될 선망선은 2200톤 급으로 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해 연승선 기능까지 추가한 최신형 선망선이다.


동원산업은 지난 3년간 4척의 신규 선망선을 건조해 바다에 내보냈다. 특히 선망선에 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해 횟감용 참치인 ‘수퍼 튜나(Super tuna)’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글로벌 수산업계에서 한국의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모범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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