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인근에 약 300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건위)를 열어 이런 내용의 ‘올림픽로(잠실광역중심 제2지구)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도건위의 심의가 가결됨에 따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이 결정·고시만 거치면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송파구 잠실동 208-4번지 외 2필지 1960.9㎡(약 593평)엔 지하 5층, 지상 12~25층, 높이 79.2m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건립이 추진된다.


공공임대 88가구와 민간임대 210가구 등 총 298가구의 주거공간과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잠실동 청년주택은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뤄지도록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게 돼 이 지역 청년층 유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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