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와 협약…입양 대기 보호 가정 100곳에 현대렌탈케어 공기청정기 설치

▲ 현대백화점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대한사회복지회 본사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오른쪽)과 윤점식 대한사회복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 대기 보호 가정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현대백화점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입양 대기 보호 가정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입양 대기 보호 가정에 1억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대한사회복지회와 협의해 입양 대기 보호 가정 100곳을 선정하고, 현대렌탈케어의 '현대큐밍 자연가습 공기청정기' 100대를 설치해줄 예정이다.


입양 대기 보호 가정은 입양이 확정되지 않은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일반인 가정으로 대한사회복지회가 봉사를 희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유아 및 어린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는대로 이르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순직 소방관·경찰관 등 '제복 공무원' 유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 대상 인공와우 수술비 및 언어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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