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6차 산업’ 및 국내외 농촌관광에 대한 인식 변화와 더불어 외국인 농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2017 한국농촌관광 국제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투데이코리아=노정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6차 산업’ 및 국내외 농촌관광에 대한 인식 변화와 더불어 외국인 농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2017 한국농촌관광 국제포럼’을 공동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촌관광의 세계화’, ‘한국 농촌상품 글로벌 명품화’, ‘한국농촌관광자원의 홍보 및 발전방안 모색’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촌관광자원 분야를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테마공원’, ‘우수관광농원’, ‘농가맛집’ 등 15개 분야로 나눠 관련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발표 및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 및 MICE(국제회의 전담기구) 업계 관계자 50여명, 수출입 바이어 20여명, 지역개발관계자 10여명, 국내 MICE 업계 관계자 100여명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셀러는 농촌관광 상품 판매 여행사 및 농촌자원 상품 판매 업체 등이며 해외 바이어는 일본·중국·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아웃바운드 여행사다. 6차 산업 분야의 경우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테마공원 등 관련 업체 및 지자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농촌관광자원 소개 및 해외 사례를 공유하는 패널인 ‘디스커션 세션’을 중심으로 홍보 및 체험 전시부스는 물론 여행업계와 수출입 G2B·B2B 비즈니스 미팅을 포함해 해외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농촌관광자원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필리핀 관광부 최초 여성장관이자 필리핀중소기업개발재단(PHILSMED) 회장인 Mina Gabor의 기조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중국의 만리장성 주변 농촌관광상품 및 마을의 최초 개발자인 Tang Liang, 태국 생태관광 및 체험여행협회장인 태국의 Neeracha, 말레이시아의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인 Chin Yoon Khen 등이 해외 패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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