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촌·농업인의 희망으로...농업인 신용회복에 앞장

2017년 농업인 신용회복지원 컨설팅 결의대회(사진=농협자산관리 경기북부지사 제공)

[투데이코리아=김태운 기자] 쌀값 하락,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산물 수입, 국제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농협자산관리회사(대표 허원웅) 경기북부지사는 지난 11월 1일 “농업인 신용회복 지원” 결의대회를 갖고 대상자를 선정하여 신용회복 컨설팅을 시작했다.
경기도 포천시 소재 농협에 8천여만 원이 연체 중인 농업인 안 모 씨는 영농사업 파산 후 밭일을 하며 일당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날 농협자산관리 경기북부지사 직원들은 안 모 씨에게 1시간에 걸쳐 농협조합원 신용회복 상담 후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안 모 씨는 “농협채무가 너무 많고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신용회복지원 안내를 받아보니, 신용회복제도를 통해서 조금씩 빚을 갚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년 3월 이후부터 분할 상환방식을 통해 부채를 상환하기로 하였다.
농협자산관리 경기북부지사는 관내 어려운 농협조합원, 농업인 33명을 선정 후 지속적인 유선통화와 방문을 통한 적극적 신용회복 상담을 하여 경기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신용회복 상담자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농업인 신용회복 지원 컨설팅’은 범 농협 차원에서 추진 중인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 달성을 위한 어려운 농업인 농협조합원 지원정책의 하나로 농협자산관리회사 허원웅 대표이사가 취임한 지난 1월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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