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시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대구시는 기계·로봇·부품소재 산업 대표 전문 전시회인 ‘2017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역대 최대 규모인 340개사 937부스로 오는 15부터 18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12년부터 기계·로봇·부품소재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제18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제12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제6회) 3개의 전시회를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으로 통합해 동시 운영된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공작기계, 공구, 제어계측기기 등 150개사 537부스 규모로 열린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홈오토로봇, 서비스로봇, 엔터테인먼터로봇, 에듀로봇, 로봇부품, 산업용로봇, VR, 드론 등 70개사 200부스 규모로 전시된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기계부품, 자동차부품, 전기부품, 전자부품, 금속소재, 화학소재, 세라믹, 3D프린터, 항공부품 등 120개사 200부스 규모로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 부대행사로 기업들의 해외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가 15일과 16일 양일간 12개국 65개사 바이어와 함께 국내 100여개 기업체가 참여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수출·구매상담회 해외바이어와 국내 대·중견기업이 많이 참가하는 만큼 지역기업들이 판로확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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