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떡·견과류영양바 만들기, 올바른 식습관 교육 등 시간 가져

▲ 선배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 기원 글을 작성하고 있는 여고생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대구농업기술센터는 13일 센터 지하 조리가공실에서 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둔 가족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능 영양간식'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16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래전부터 수능합격 기원 음식으로 인기가 높은 찹쌀떡,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 영양바 등을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찹쌀떡에는 '찰떡처럼 붙어라'는 의미가 있어 수능 단골메뉴로 자리잡아왔다. 아몬드, 땅콩, 호박씨 등 견과류를 이용한 영양바는 일부 업체가 상품으로 출시할 정도로 기억력 향상 등에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양간식 만들기 외에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 우리 쌀의 영양적 가치를 알려 한식 위주의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교육도 진행됐다.


2018년도 수능은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실시된다. 예비소집일은 15일이다. 성적발표는 12월6일에 이뤄진다. 대구 수능 수험생은 3만888명으로 경북까지 합치면 5만55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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