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산업혁명의 이미지 로봇

[투데이코리아=김예슬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민간 선도훈련기관 공모를 14일(오늘)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멀티캠퍼스, 비트컴퓨터 등 11개 기관에서 24개 과정으로 시행되고 600여 명의 선도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훈련분야로는 스마트제조, 사물 인터넷, 빅 데이터, 정보보안, 바이오, 핀테크, 무인이동체, 실감형 콘텐츠 등 총 8개 분야이다. 훈련수준은 NCS 5레벨 이상의 고급훈련을 원칙으로 하지만 신산업 분야로서 NCS가 개발되지 않은 분야는 훈련 수준이 높다는 점을 입증할 경우에만 허용할 계획이다.
또한 훈련생이 복합문제 해결역량(complex problem solving skill)을 갖출 수 있도록 총 훈련시간의 25% 이상을 프로젝트 실습을 하는 것을 의무화한다.
훈련비는 일반 훈련비 단가의 400% 내에서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 스마트제조 등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는 기술 분야에서 고급 훈련과정을 제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훈련기관·과정은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훈련생은 각 훈련 과정에 맞춰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사업은 고용 노동부 및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게시된 훈련기관 공모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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