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가운데 왼쪽)과 전대경 미듬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술이전 계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포켓형 조미밥(가칭) 제조 기술을 미듬영농조합법인에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1인 및 맞벌이 가구 증가, 기혼자수 감소로 인해 편리성과 다양성을 갖춘 식품에 대한 소비 경향이 증가함에따라 경기농업기술원은 지난 2016년 섭취가 편한 조미밥을 연구·개발해 특허출원한 바 있다.


포켓형 조미밥 제조기술은 조미가 된 밥을 도구나 장소에 구애 없이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조미밥 재료와 외피의 형태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을 이전 받는 미듬영농조합법인은 라이스칩과 라이스바 등 쌀가공품을 생산해 스타벅스 등에 납품하고 있는 유망 영농 기업이다. 또한 쌀빵 전문매장을 운영하면서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더 다양한 쌀가공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식품연구개발의 확대 및 가공산업의 발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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