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발표

▲ 2017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에 선정된 대농바이오 영농조합의 ‘호담산양산삼생막걸리’ (사진=aT 제공)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4일 ‘2017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탁주(살균 탁주, 생 탁주) △약·청주(약주, 청주) △증류주(일반증류주, 증류식소주) △과실주 △기타주류등 5개 부문에서 출품작을 신청 받아 총 1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대상으로는 △탁주 부문 호담산양산삼생막걸리 △과실주 부문 복분자음 △증류주 부문 고운달 △기타주류 부문 두레앙브랜디가 선정됐다. 또한 지난 7일 열린 한미정상회담 국빈만찬 건배주로 지정됐던 ‘풍정사계 춘’은 약·청주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5개 주종별 대상 수상작 중에서 선정한 대통령상에는 탁주 부문 대상에 오른 대농바이오 영농조합의 ‘호담산양산삼생막걸리’가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인 주류 평가회로 제품과 양조장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용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품평회 수상작을 중심으로 우리술에 대한 지원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24일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메인 무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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