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북쪽 9km서 발생, 전국 곳곳 흔들려

▲ 15일 오후 2시 29분경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상청 긴급재난문자 모습.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29분경 경상북도 포항 북구 북쪽 9km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후 2시 32분경 포항 북쪽 7km에서 규모 3.6의 여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여파로 일부 지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돼 건물이 흔들렸으며 휴대전화와 카카오톡 등이 일시 불통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신고리 3호기 등 전국 원전에 지진으로 인한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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