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0.4%만 성장하면 연간 성장률 3.2%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오후 경기 용인 죽전 보정동카페거리에 위치한 상점에 방문해 빵을 시식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경제성장률이 4분기에 마이너스 이하로 상당한 선까지 떨어져도 경제 성장이 확실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15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과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를 방문해 소상공인 현장간담회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지난 14일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 한국미션단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상향한 가운데 4분기에(성장률이) 0.4%만 나온다면 연 성장률은 3.2%로 무난히 나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4분기 성장률이 굉장히 중요하다. 내년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기 때문에 4분기 거시경제를 어떻게 관리할지 관심을 갖고 재정의 질적·양적 효율성을 높일 방법을 모색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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