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DC 히어로물 중 역대급 기록 예고!

▲ 영화 '저스티스리그' 캐릭터 포스터.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15일 15시 개봉해 약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후 개봉만으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다.


16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일별 관객 수는 15만3865명이다. 또한 실시간 예매율에 있어서도 예매점유율 50%, 예매 관객 수만 10만 명에 육박해 주말을 앞두고 흥행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138만6658명)와 <원더 우먼>(115만8400명)의 개봉 첫 주 성적을 뛰어넘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인류의 수호자인 슈퍼맨이 사라진 틈을 노리고 막강한 힘을 지닌 ‘마더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빌런 스테픈울프가 악마군단을 이끌고 지구에 오고, 이를 막기 위해 배트맨은 원더 우먼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원더우먼’의 매력과 힘은 여전히 막강하고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은 신선하지만 시리즈의 연속성을 감안한다면 아직은 마블의 히어로물 만큼 그들의 존재감을 실감할 수는 없다. 배트맨과 수퍼맨의 대립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과의 조화가 어떻게 전개될지가 시리즈 성공의 최대 관건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DC 히어로물의 정체성은 확실해 진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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