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세계를 빛낼 우리과일, 우리는 대한민국 국果대표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농기자재 업체 등 총 62개 기관·단체에서 참여하고, 130개 부스가 설치돼 다채로운 판매·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 행사로는 11개 과종의 우수 과일을 선정하는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식과 과일나눔행사 등이 진열리며 ‘신선편이 과일 품질유지방안’과 ‘국산과일 수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도 열린다.

전시행사는 주제전시관, 홍보·산업관, 판매·체험관으로 구성된다. 주제전시관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고 다양한 과일의 건강 기능성을 홍보한다. 또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품종과 최근 과일 소비 트렌드인 컵과일을 홍보하는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홍보·산업관에서는 시·도 및 시·군 단위 통합브랜드 홍보 및 판매가 이뤄진다.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전시하는 가공식품관과 과수 관련 농기자재 전시관도 별도로 마련해 과일산업의 다양한 전후방 산업효과를 전시, 홍보한다.

판매·체험관은 과일장터와 과일메이크업쇼, 좋은 과일 고르기, 과일요리교실, 과일 카빙 클래스, 과일스케치 등 관람객들이 다양한 과일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맛있는 국산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초특가 경매’와 과일에 관한 상식을 알아가는 ‘도전 우리과일 골든벨’, ‘과일요리 경연대회’, ‘과일가왕 선발대회’ 등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과일산업 대전을 개최하는 농식품부 측은 “과일산업대전이 현재 과수 농업계가 마주하고 있는 도전 과제들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