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15일 '제8회 한국 법생물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축평원 제공)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5일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먹거리 안전 사회 구현을 위한 ‘한국법생물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법생물연구회는 2014년 대검찰청 주관으로 발족한 학술모임으로 법생물에 대한 연구 및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법생물 분석 및 연구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간 상호 선진 기술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축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종축개량 설명(이학교 전북대 교수) △국방부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 업무소개(이주영 국방부조사본부유전자과장) △곤충의 DNA바코딩 분석현황(한태만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위해사범조사단의 활동과 DNA 및 이화학적 증거분석 필요 사례(박성환 식약처 위해사범조사단 주무관) △국제적 멸종 위기종(CITES) 대상 식별기법 개발(노태권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 △제27회 ISFG 서울총회의 법생물 감식분야 발표 공유(오혜연 대검찰청 연구관) 등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최규진 축평원 이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 분야의 전문가를 넘어 관련 연구 성과들과 협업하며 새로운 접근방식을 찾아내고자 정보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라며 “국민들의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를 위해 유관기관 및 연구자들과의 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축산물의 유전자 감식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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