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소득 등 보전 직접지불제 62억,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34억 등 편성

▲ 안동시 퇴계로에 소재한 안동시청.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경북 안동시는 2018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7.8% 증액한 1조200억원으로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약 1200억원이 책정됐다.


예산안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8978억원으로 19.0%(1433억원), 특별회계가 1222억원으로 9.6%(107억원) 늘었다. 전년 대비 증가된 세입예산은 일반회계에서 △지방교부세 800억원 △국·도비 보조금 518억원 △지방세, 세외수입 55억원 △순세계잉여금 40억원 △조정교부금 20억원이다. 특별회계에서는 107억원이 증액됐다.


주요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2353억원 △농림해양수산 1269억원 △문화, 관광 1174억원 △국토, 지역개발 772억원 △수송, 교통 513억원 △일반공공행정 468억원 △환경보호 450억원 △산업, 중소기업 329억원이다.


예산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은 △3대 문화권사업 387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및 읍면동 개발사업 291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234억원 △중구1처리분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144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22억원 △간선도로 및 소방도로개설공사 117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96억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건립 90억원 △군도, 농어촌도로 등 지역현안도로공사 77억원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67억원 △쌀소득 등 보전 직접지불제 62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56억원 △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56억원 △도시재생사업 56억원 △아동수당 급여 지원 54억원 △입지보조금, 고용보조금 등 유치기업 지원 49억원 △기초연금 지원 41억원 △출산장려지원사업 40억원 △숲가꾸기사업 40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34억원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건립 30억원 △녹전면 원천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 26억원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건립 21억원 △학교교육경비 지원 20억원 △안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 20억원 △법흥인도교 개체공사 20억원 △옥동공영주차장 증축 20억원 등이다.


시는 예산안 편성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골고루 충족시키는데 중점을 두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서민생활 안정, 관광활성화, 시민불편 해소, 농업농촌발전 등 다수 분야 예산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 우량기업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체재원 증대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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