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1.6%로 높은 수준을 이어 가고 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1월 3주차 문재인 정부 국정수행평가 여론조사를 2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정상외교 성과가 이어지면서 3주째 70%대를 유지했다.

긍정평가 비율은 71.6%로 나타나 지난주 대비 1.5%p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긍정평가 가운데에서 ‘매우 잘한다’는 비율은 47.6%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24.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를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못한다' 12.5%, '잘 못하는 편이다' 11.7%로 드러났으며, ‘모름’ ‘무응답’으로 기록된 수치는 4.2%로 드러났다.

지난 14일 집계된 지지율은 리커창 중국 총리 회담 이후 한중관계 정상화 기대감 속에 한때 72.4%까지 오른 바 있으며, 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 왔던 15일에는 정상외교 성과가 발표되면서 73.6%까지 치솟았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 13~17일 전국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주간 집계 했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2330명을 대상으로 통화를 시도했으며 최종 2514명이 응답을 하여 5.9%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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