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M 개발이라는 세계적인 추세 맞춰 전력 마케팅 펼쳐

▲ CJ프레시웨이 담당자가 소스 상품에 대해 중국 측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가정간편식(HRM)의 소비 증가는 세계적인 추세다. 국내 시장도 이 추세에 맞춰 발 빠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 新(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된 ‘상해 식품박람회(FHC CHINA 2017)’에 참가해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해 식품박람회는 2만5000여 평의 전시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최대 식음료 서비스 박람회다. 올해에는 총 2400여 개 업체와 7만2000여 명이 참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상해 식품박람회에서 HMR 개발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HMR의 주원료가 되는 소스류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해 인수한 소스 및 조미식품 전문기업 송림푸드의 다채로운 상품과 CJ프레시웨이 PB 브랜드인 이츠웰의 장류, 소스류, 디저트류 등의 상품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송림푸드 떡볶이 소스의 경우, 현장 조리 시연회를 통해 한국 고유의 먹거리라는 점을 알리며 해외 식품 바이어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또한,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국내외 후식 시장에서 50만 개 판매고를 올린 이츠웰 포켓팝콘의 경우도 ‘딸기와 팝콘’이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사전에 준비해 간 샘플 상품이 전량 소진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CJ프레시웨이가 마련한 홍보 부스에는 3일간 약 1000여 명에 달하는 바이어들의 다양한 문의가 이어졌고 상품 소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도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 글로벌본부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참여를 통해 CJ프레시웨이가 경쟁력을 갖춘 소스류와 후식류에 대한 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거래 가능 유망 고객을 발굴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된 만큼, 향후 다각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한국 식자재를 세계 속에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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