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귀순도중 총상을 입어 아주대 병원으로 긴급호송된 북한병사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귀순했던 북한병사가 의식회복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정부관계자는 13일 여러발의 총상을 맞은뒤 판문점 우리 군에 의해 아주대 병원으로 긴급호송되어 수술을 받았던 북한 병사가 의식회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병사는 본인을 25살이며 오ㅇㅇ병사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의료진은 이 병사의 총상이 매우 심각했던 터라 정신이 돌아왔지만 폐렴과 패혈증 증세가 심각하게 보여서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추후 병사의 건강상태가 더 호전 되는대로 병사의 귀순이유, 목적, 신원등을 조회하여 조사하기로 결정하였다.
앞서 총상을 맞아 쓰러졌던 병사는 아주대 이국종 교수가 집도를 맡아 2번의 큰 대수술을 겪었으며 이 과정에서 북한 군인의 부실한 영양실태와 위장에서 발견된 기생충등이 언론에 공개되어 북한의 실상을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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