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농업회의소가 21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당진시는 21일 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충남 당진시농업회의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와 개념이 유사한 농업회의소는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민간 자율기구이자 공적 대의기구로 국가의 법률과 제도로 대표성과 파트너십을 보장 받는 법적단체다.


당진시농업회의소의 초대회장에는 박유신 씨(60세)가 추대됐으며, 개인회원 502명과 6개 단체(특별)회원이 초대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유신 초대회장은 "농업주체 간 이해관계 조율로 결집된 농업인 의사를 정책에 반영해 농업인들이 농정의 객체에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농업회의소가 정책수립에서 평가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부의 정책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농업회의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완료되는 즉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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