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미소진쌀을 수매하고 있는 모습(사진=충주시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충북 충주시는 충주쌀의 대표 브랜드인 '충주미소진쌀' 수매가가 큰 폭으로 올라 가격이 책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주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은 지난 16일 벼 수매가격 결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해보다 21%(추정), 백옥찰은 59% 인상한 가격으로 수매하기로 했다.


이번 수매가격 인상으로 농민은 포대(40㎏) 기준 추청은 지난해보다 9000원 오른 5만1000원, 백옥찰은 2만3000원 오른 6만2000원을 받는다.


통합RPC는 수매물량 중 명품화 계약재배로 수확한 품종은 포대당 1000원씩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충주지역 수매가격은 충북 도내 평균 수매가격인 4만9600원보다 1400원(2.8%) 더 비싸다.


시 관계자는 "농가소득 100% 증대를 위해 최근 3년간 시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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