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포항여고를 방문한뒤 학교를 둘러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큰 지진피해로 상심에 빠진 포항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로 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포항을 방문했다.

당초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이 발생한 직후 포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지진여파로 수능을 긴급하게 1주일 연기하고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지진피해대책에 집중해 왔다.

수능이 끝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포항을 방문, 먼저 포항여고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진피해로 인해 고통받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 시설물도 돌아봤다.

이후 문 대통령은 지진피해가 일어난 아파트와 주택, 도시 시설물을 돌아본 뒤 포항 지역 이재민들을 만나 위로를 하고 같이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다. 이후 관계당국과 시 관계자들을 만나 지원 대책을 당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에서 직접 피해와 복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시민들의 민원을 공개적으로 받을 것"이라며 “이재민들의 고충도 직접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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