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상품 개발, 발효식품 홍보 등 협의

▲ aT가 지난 21일 프랑스 브르타뉴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했다. 여인홍 aT 사장(오른쪽)과 빈센트 샤마렛 브르타뉴 상공회의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T 제공)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1일 프랑스 브르타뉴 상공회의소와 농식품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르타뉴는 프랑스 최대 농업지역으로 많은 식가공, 케이터링 업체가 소재해 있으며 유통망을 통해 프랑스 전역으로 농식품을 공급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브르타뉴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여인홍 aT 사장과 빈센트 샤마렛(Vincent Chamaret) 브르타뉴 상공회의소 대표가 참석해 현지 업체와 우리 수출업체와의 매칭을 비롯해 식품 정보 공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프랑스 로컬 가공업체와의 공동 상품 개발, 우리 발효식품의 우수성 홍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산 식재료 신규 입점을 통해 프랑스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지난해 라파예트 백화점에 장류, 부각, 한과 등이 입점되는 등 우리 농식품에 대한 프랑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농식품에 대한 현지 수요가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수출업계와 현지 유통망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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