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창립 20주년 캐치프레이즈 ‘Start-up’ 선포

▲ 2018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롯데마트는 27일 내년 캐치프레이즈를 ‘Start-up 2018’로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1998년 4월 1호점인 강변점을 오픈했던 롯데마트는 내년에 창립 20주년을 맞이한다. 현재 국내 121개 점포와 해외170개(중국 112개, 인도네시아 45개, 베트남 13개) 점포 등 총 291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2018년 캐치프레이즈를 ‘Start-up 2018’로 정하고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전문상품 제안업으로의 업태전환을 가속화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 △관행적 기존 업무 혁신 △고객 관점 성장동력 발굴 등을 통해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2018년 한 해 동안 건강가치(Healthy), 바로결정(Agile), 투명협력(Open)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벤치마킹 해 이들 기업처럼 체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내년에 고객의 건강가치를 최우선적으로 신선식품, 가공일상, 밀솔루션(MS, Meal Solution), 홈(Home) 부문의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고객의 건강한 습관을 위한 상품군도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경영에 관해서는 투명한 협력 구조를 확립한다. 내부와 외부의 연결을 가속화 하고 파트너사 등과 건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내부 역량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문제들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이들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벤치마킹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롯데마트 모든 팀과 점포가 각각의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