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최 평창 개최지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

▲ 30일 저녁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평창관광의 밤'에서 관광공사 정진수 팀장이 강원도 사계절 관광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외국 여행사·언론·올림픽티켓판매대행사 등을 대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의 개최지인 평창, 강릉, 정선의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평창올림픽 개최지의 관광 매력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현지견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1월 30일에는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환영만찬으로 ‘평창 관광의 밤’을 개최했다.


현지견학에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21개국의 올림픽 티켓 판매 공식대행사(ATR, Authorized Ticket Reseller)와 그 협력 여행사, 방한상품 판매 해외 여행사, 해외 언론인 등 13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SNS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와우 평창(WOW! PyeongChang) 홍보단’ 우수 활동자 14명도 참가해 총 140여 명이 이번 현지견학에 함께할 예정이다.


현지견학은 △평창올림픽의 경기시설(강릉 올림픽파크,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답사 △ 개최지 주요 관광지(병방치, 스카이워크, 오죽헌, 월정사 등) 방문 △개최지 관광 체험(강원도 특선음식 체험, 스키·눈썰매 체험) 참여 △ 서울·경기권 관광지 방문 등으로 이루어진다.


‘평창 관광의 밤’에서는 평창올림픽 관계자들이 해외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준비 상황과 개최도시의 관광상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광공사는 평창대회를 계기로 외국인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숙박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전국 철도(KTX, 새마을, 무궁화)를 무제한 이용하고 전국 주요 도시의 시티투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 상품을 소개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평창올림픽은 평창·강릉·정선 등 개최도시의 관광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올림픽 관람객의 경기 관람과 관광 활동이 연계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올림픽 기간 동안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올림픽 이후의 관광유산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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