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군 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특전사 장병들이 특공무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육군은 1일 개편식에서 특수임무여단은 한국형 3축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전력으로, 전쟁 시 적 지도부 제거와 핵과 대량파괴무기(WMD)를 무력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라고 밝혔다.


특임여단은 새롭게 창설된 것이 아닌 기존 특수전사령부 예하 부대를 개편한 것으로 약 1000명 정도의 규모다. 군은 특임여단의 침투작전을 위해 기존 수송기 C-130을 개량해 만든 허큘리스(C-130H) 1대를 지난해 말 특수전부대 지원용으로 공군에 인도했다. 내년 상반기 내 허큘리스 3~4호기가 공군에 인도하고 육군 CH-47D, 공군 HH-47D 시누크 헬기를 특수작전용으로 개량한다.


공군은 이날 기존 제37전술정보전대를 전환해 항공정보단을 창설했다. 내년 도입될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 글로벌 호크와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중고도 무인정찰기(MUAV) 등 항공정찰자산을 활용해 북한의 핵심 군사시설을 감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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