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관광객 유치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세미나 개최


▲ 한국관광공사는 5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전통시장과 외국인관광객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5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문체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자체, 상인회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가천대학교 이인재 교수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관광활성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우송대학교 류태창 교수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사 등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일본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의 전통시장’을 주제로 니이미(新見)공방 니이미 스미에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니이미 스미에는 일본 내에서 처음으로 ‘한국 전통시장 찾아가기’ 가이북을 기획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 세미나와 연계해 블로거, HIS 여행사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내년도 전통시장 방한상품개발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통인시장 외국인 유치 성공사례 발표와 더불어 소상공인시장공단 및 관광공사의 전통시장 마케팅추진 현황과 18년도 사업 방향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민민흥 국제관광본부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핵심콘텐츠로 공사는 전통시장의 해외 홍보 및 상품개발을 비롯하여 외국인 관광안내서비스 등 외국인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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