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독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국내 식품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위한 '식품산업과 4차 산업혁명 국제 심포지엄'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국내 식품산업이 나아갈 방향·대응 방안 제시하기 위한 '식품산업과 4차 산업혁명 국제 심포지엄'이 6일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독일 산학연관 전문가들을 초청해 의견을 공유했다. 독일은 '인더스트리 4.0'으로 독일의 강점인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첫 번째 강연자인 헤어만 요셉 슐뢰더 독일연방정부 농식품부 품질정책 과장은 '독일 식품 부문의 안전성 및 디지털화 무역 정책'이라는 주제를 통해 식품안전성을 위한 국가기관별 역할, 규제시스템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사비네 브룬클라우스 OWL응용과학대학 박사가 스마트팩토리 연구과제를 통해 식품산업과 IT기술의 융합연구를 통한 생산성 증대 및 식품품질 최적화 사례를 설명했다. 클레멘스 반 베터레이 ㈜CSB시스템 부사장은 도축·육가공업을 중점으로 인더스트리 4.0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신양재 미래포장연구소 소장은 4차 산업에 대한 기조강연에서 스마트 패키징 사례와 방향성을, 김동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팀장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체계에 ICP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HACCP에 대패 설명했다.


정헌율 시장은 "국내 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중소·중견 식품기업들에 선진 산업기술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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