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17년 aT를 가장 빛낸 '올해의 우수 aT인 선발대회'와 최고의 부서를 선발하는 'BP(Best Practice)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4회째인 '우수 aT인 선발대회'는 PT발표 등의 심사를 거쳐 '우리 농식품 수출 시장다변화로 대변화를 만들다'를 주제로 발표한 성시찬 수출전략처 시장다변화TF 팀장을 선정됐다.

성시찬 팀장은 청년해외개척단 AFLO와 파일럿 요원 파견을 통한 농식품 5개국 전략적 진출로 100여명의 신규 바이어 발굴 성과를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양진성 기획조정실 과장(국정과제 정부시책평가 최우수기관) △황명환 수급관리처 과장(농산물 유통정보 플랫폼 비즈니스 헤게모니 선점) △현정혜 화훼사업센터 대리(꽃 소비문화 조성으로 화훼수요 확대 기반 구축) △신덕희 광주전남지역본부 과장(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정책자금 수혜업체 확대)이 선정됐다.

BP경진대회는 농어업 발전 분야와 함께 신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한 열린혁신 사례와 일자리창출 기여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농어업발전 기여부문에는 '우수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를 통한 지역농산물 생산소비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표한 유통기획부가 선정됐다.

열린혁신 우수사례 부분에는 공사-기업-청년 상생트리오 협력플랫폼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에 노력한 수출전략처가, 일자리 창출 부문에는 플라워트럭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화훼사업센터 화훼기획부가 최우수 부서로 뽑혔다.

시상식에 앞서 '식탁이 있는 삶'의 김재훈 대표가 '농민들과 함께하는 플랫폼을 지향하는 식탁이 있는 삶'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여인홍 aT 사장은 "aT 창립 50년에 맞춰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을 통해 농어업의 발전과 국민경제에 이바지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소명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