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신임사장으로 결정된 최승호 피디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7일 MBC는 신임 사장에 전 MBC ‘PD수첩’ 출신으로 유명한 뉴스타파 최승호 피디를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문화방송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날 사장후보로 추천된 3인의 최종 면접을 진행했고 면접결과 최승호 피디를 신임사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최승호 피디는 86년 MBC 공채로 입사하여 교양 보도국에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다가 MBC의 대표적인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PD수첩‘의 메인 피디를 맡아 활약해왔다.

최승호 피디는 ‘황우석 논문조작사건’,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보도’와 같은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들을 취재하며 명성을 얻었으나, 이명박 정부시절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MBC에서 보직 해임되었다. 이후 탐사보도 독립언론 ‘뉴스타파’의 피디로 활약하며 '공범' '자백'과 같은 사회고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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