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22일 나주배 경매가 이뤄지고 있는 나주배농협 공판장 모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전라남도 우수 특산물 판매전’이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8일 이같이 밝히고 이번 행사에는 15개 시·군의 19개 업체가 판촉 활동을 벌인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올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농수특산물 판촉전 631회를 개최해 115억 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지역 농산물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연합회 회원들이 참가해 새싹삼, 녹차, 아로니아분말 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8개 생산자단체 및 농가에서는 △나주 배 △구례 산수유 △진도 멸치울금 등 전남을 대표하는 19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소비자들의 구매 유도를 위해 행사기간 중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귀리 1kg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엿장수 공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라남도의 청결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판매 종사자들에게 위생모자, 앞치마, 시식용 일회용 포크 등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일회성 직거래 장터행사가 아닌 고정적 판매채널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백화점 등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농수특산물을 준비한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직거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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