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 (사진=순천시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일원에서 8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연말연시 연인·가족 관광객들에게 겨울정원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별빛축제’를 진행한다. 야간 입장은 오후 5시부터이며 별도 입장료로 운영된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산타&눈꽃 퍼레이드와 캐럴댄스, 캐럴 마칭밴드공연 및 마술, 마리오네뜨 인형극 등으로 구성됐다. 퍼레이드는 매일 2회(18:30, 19:30) 서문일원에서, 마술과 마리오네뜨 인형극은 매주 금~일 및 연휴(성탄절, 1월1일)에 1일 2회(인형극 17:00, 19:00·마술 18:00, 20:00) 국제습지센터 로비에서 운영된다.


국가정원의 수목과 조화를 이뤄 화려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라이트 가든 연출과 어린이들을 위한 스노우볼, 애니메이션 캐릭터 조명, 깃털주전자 및 키즈라이더 등이 연출돼 순천만국가정원의 환상적인 정원을 만날 수 있다.


겨울 밤 하늘에 수놓인 다양한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별빛관측소는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오픈한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행사로 24일 저녁 6시 습지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유명 뮤지컬 배우 서범석 씨와 다수의 배우들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 별빛축제 기간 중 올해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 600만 돌파를 예상된다”며 “아랫장 야시장, 청춘창고 등 연계한 겨울밤 낭만투어는 체류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