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영국박물관 내 한국 고미술 회화 유물 연구 및 보존처리 지원

▲ 아모레퍼시픽이 영국박물관-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현수아 영국박물관 큐레이터,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 윤금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 신본사에서 영국박물관(The British Museum) 및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고미술 회화 유물보전에 나섰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정기부사업을 통한 협약을 체결한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5년간 약 50만파운드를 지원해 영국박물관이 소장한 한국 고미술 회화 유물을 연구하고 보존처리 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컬렉션의 규모가 가장 큰 영국박물관은 연간 약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현재 1500여 점의 한국 고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확산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보존처리를 거쳐 새 생명을 얻은 우리 문화재가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해질뿐만 아니라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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