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정부는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일자리위원회에서 이용섭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일자리통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다.
의원회는 이 자리에서 수준 높은 통계를 적시에 제공하여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에 활용하기 위하여 세부 일자리 정보를 생산하기로 합의하고, 일자리 정책의 효과적인 이행과 정책 수행 평가를 위해 빠르고 자세한 일자리 통계를 개발하기로 결정하였다.
일자리위원회는 행정자료를 활용하여 세부 산업별 일자리 변동을 분기별로 작성하는 동향통계를 내년 하반기부터 공표하고, 산업별, 종사자별 일자리 이동통계(2019년 시범작성)와 지역별 일자리통계(2020년 시범작성)를 개발하기로 하였다. 이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료를 융복합한 방안으로 전체 일자리DB를 구축함에 따라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저출산.고령화, 일자리 미스매치, 기술 변화 등에 따라 정책 대상별 통계를 확충하기로 하였으며 행정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내년에 사회적 경제 일자리통계, 중.장년층 통계를 개발키로 하고 신규 졸업자의 취업 및 직장변동을 분석하는 통계를 2019년까지 개발하기로 추진하였다.
또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발 중인 고용의 질 지표 체계는 고용 안정, 일과 생활의 균형 등 다양한 측면을 반영한 지표로 구성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통계청에서 구축한 일자리DB에 가구, 주택, 각종 소득 정보를 단계적으로 연계하는 등 활용도를 높이면서 이용자가 심층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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