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하태식 위원장은 인삿말을 통해 “최근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다양한 건강 정책 사업이 활발하고, 이에 발맞춰 한돈도 건강 정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한 생활의 시작은 균형잡힌 식단이 시작이다”라며 “식품 섭취가 힘든 노년층과 환자들이 일일 육류섭취권장량에 못 미치고 있다는 실태조사에 따라 한돈은 노년층과 육류 섭취량이 어려운 국민들의 충분한 영양섭취를 위해 대한영양사협회와 공동으로 한돈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년층과 환자에게는 고단백 저지방이 장점인 한돈 안심,등심 제품을 추천한다. 새로 개발된 한돈 10종 제품은 진공으로 오랜 시간동안 숙성시킨 제품이라 누구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 위원장은 “한돈은 국민의 100세 건강을 위해 다양한 메뉴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에 대응할 것이며, 국민의 육류 섭취량을 책임지기 위해 나아가 온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연단에 올라간 대한영양사협회 임경숙 회장 역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국민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다. 건강 유지에는 바른 식생활 유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노년층과 환자들은 건강상태로 인해 음식 섭취가 힘들다. 육류는 건강증진에 좋은 식품이지만 노년층과 환자들은 일일 섭취량은 권장량에 못 미치는 현실을 반영, 대한영양사협회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영양이 많은 한돈 제품에 대해 어르신들의 요구를 반영한 건강식 10종을 선보이게 되었다”고언급했다.

그리고 “진공 저온 방식 수비드로 조리하여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고 한돈 건강식은 육류섭취량에 못미치는 계층의 입맛을 살려 단백질 섭취를 도울것으로 예상되며 부드러운 한돈 건강식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 100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한돈과의 협업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대한영양사 협회도 한돈과 협력하여 제품개발에 앞장서겠다. 케이팝에 이어 케이푸드도 널리 홍보되어 세계적으로 보급되길 기원한다”고 한돈의 세계화를 조심스럽게 타진하였다.

하지만 한돈의 이 같은 발표에 우려도 지적되었다. 저소득 고령층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현실에 과연 한돈의 메뉴가 어느 정도의 가격으로 유통이 될것인지, 한돈보다 가격이 저렴한 수입육에 대한 대비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정상은 한돈자조금 사무국장은 “고령층 증가에 따라 젊은층이 사라지면서 소비가 감소될 가능성이 높아서 어떻게 하면 한돈을 공급할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밝히며 “우선 보관과 섭취가 용이한 메뉴를 목표로 잡아 개발했으며, 이 사업에 대해 현재 대기업 두 군데 정도가 관심을 보여 사업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수입육에 대한 한돈의 전망은 좋게 타진되고 있으며, 이에 한돈 소비 촉진에 고민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비싸서 못먹을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가격에 대해서도 그 점을 고려하여 개발 업체와 협력하여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수희 경민대 호텔외식과 교수는 한돈자조금과 대한영양사협회가 공동으로 메뉴개발을 추진하게 된 데에 “현재의 식품산업에 있어서도 고령자들이 이용하기 쉬운 제품의 개발의 필요성이 날이 갈수록 되두되는 시점이다. 아직 고령친화식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기에 제품 개발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대다수의 노년층들은 씹기 능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됨에 따라 씹기 편한 육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영양섭취에 편한 고령 친화식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 보고 관련 기관들과 기업들이 현재 메뉴개발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