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8년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계획 발표

▲ 농식품부가 내년부터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을 전국 군 지역 전체로 확대한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도부터 100원 택시 등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을 전국 82개 군 지역 전체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명 ‘100원 택시’로 대표되는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은 버스나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과 자가용 운전이 어려운 농촌마을 고령·영세 주민들에게 택시와 소형버스를 활용한 대체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농식품부가 시작한 이 사업은 매년 10~20여개 지자체에 한정해 지원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전국 82개 군 지역 전체로 사업이 확대된다.


농식품부는 농업분야의 대표적인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의 확대를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 재정확보 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사업 확대와 연계해 사업 추진체계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지자체 자율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사업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대체 교통서비스 제공을 넘어 농촌마을 교통사각지대 해소로 농촌지역 고령 거주민의 편의성이 개선되고 지역개발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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