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미국 기준금리 인상 반영

▲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6%에 육박할 전망이다.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시중은행들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일제히 올린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은 18일부터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5%p, 잔액기준은 최고 0.04%p 올라 최고금리가 4.6%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말 한국은행이 6년5개월만에 기준금리 인상과 지난 13일 미국의 기준금리가 0.25%p 오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금리는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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