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선정 소식에 입장 전달… “올해 수상자 없는 것으로”

▲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운데).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국내 최대 시민단체 중 한 곳이 선정한 대상 수상을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 이갑산. 약칭 범사련)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린 ‘2017 송년·후원의 밤’ 시민단체대상 수상자인 이 교수가 수상을 정중히 사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범사련은 올해 시민단체대상 수상자는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별상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범국민서포즈단 주관자인 문상주 상임의장, 이상수 국민주권회의 대표간사(전 노동부 장관),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선정됐다.


‘좋은 정치인상’에는 △원혜영(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오정) △이종걸(〃. 경기 안양만안) △심재철(자유한국당. 국회부의장. 경기 안양동안을) △김무성(〃. 부산 중구영도) △이주영(〃. 창원 마산합포) △신상진(〃. 경시 성남중원) △나경원(〃. 서울 동작을) △김학용(〃. 경기 안성) △윤상현(〃. 인천 남구을) △박대출(〃. 경남 진주갑) △박주선(국민의당. 국회부의장. 광주 동구남구을) △황주홍(〃.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김세연(바른정당. 부산 금정) △하태경(〃. 부산 해운대갑) 의원과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김충환 전 의원 △안효대 전 의원 △이용선 나눔과동행 대표 △박강수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이 선정됐다.


‘좋은 자치단체장상’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성 경기 고양시장 △원경희 경기 여주시장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이경훈 부산 사하구청장 △송숙희 부산 사상구청장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이 선정됐다.


‘좋은 광역·기초의원’에는 △신언근 서울시의원 △황보승희 부산시의원 △방성환 경기도의원 △김양희 충북도의원 △김경자 서울 강서구의원 △장신자 서울 중랑구의원이 선정됐다.


우정상에는 △장영선 다문화tvM 대표 △서성철 시민운동연합신문 대표 △유종열 흥사단 이사장 △이형용 거버넌스센터 이사장이, 감사패에는 △최재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서울회장 △박태순 서울갈등연구소장이 선정됐다.


범사련은 서종환 상임고문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별했다고 밝혔다.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는 “당면한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쳐야하는 국가적 과제가 남아 있기에 어느 때보다도 연말연시를 뜻깊게 보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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