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농산물 활용한 포장김치 개발·생산 등 상생협력 약속해

▲ 지난 15일 서울 신설동 대상 본사에서 '대상-농협식품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왼쪽)와 윤석천 농업식품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대상은 지난 15일 서울 신설동 본사에서 농업회사법인 농협식품주식회사(이하 농협식품)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포장김치 개발 협력 및 생산 △절임배추 등 김치 소재 농산물의 공동사업 등을 골자로 한다.


대상은 자사의 포장김치 ‘종가집’과 농협식품의 ‘아름찬 김치’를 공동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상은 농협식품의 품질 높은 농산물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농협식품도 대상의 수준 높은 김치 생산기술 및 품질관리 기준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대상 측은 설명이다.


향후 대상은 배추김치와 더불어 각 지역 농협과 연계한 지역별 특화김치, 절임배추 등 다양한 제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별도 브랜드 제품을 대리점과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포장김치 시장에서 농협식품의 김치 생산을 확대하고 종가집 김치의 제품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포장김치 판매 활성화를 넘어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김치 신제품과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양사가 상호 발전하고 포장김치가 한식의 세계화를 이끄는 대표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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