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만 16세인 이강인(발렌시아 후베닐A)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세군다B(3부리그) 3그룹 20라운드 레알 사라고사B와의 경기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약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이 속한 후베닐A는 프로 바로 아래 단계인 유스팀이다. 발렌시아B에서 부상선수가 속출해 이강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후베닐A팀은 만 17~18세 선수들이 주축으로 구성돼 있다. 만 16세인 이강인이 프로 데뷔를 치른 것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5월 U-18 대표팀에 선발돼 국내에서 열린 10월 브루나이전에서 패널티킥 골을, 말레이시아전에서도 프리킥 득점을 신고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발렌시아B는 레알 사라고사B와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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